경기도황해경제청, 포승지구 물류부지 소진 가시화2019년 물류부지 투자결정, 6개사 44만1421㎡...현재 투자검토 중 기업, 3개사 18만200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BIX)지구 물류부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3개사가 투자를 결정, 4분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 인한 투자규모는 1320억 원에 달하며 390여명이 신규로 고용된다. 협약 체결 예정기업은 대기업의 화학물질 운반 탱크로리를 지원하고, 자동차 PDI센터(출고전 차량검사센터) 등을 운영한다. 투자협약 체결 예정인 3개사와 입주를 검토 중인 6개사의 투자 의향 물류부지를 합치면 총 62만3421㎡으로 이는 물류부지 전체분양 대상면적인 55만6174㎡를 웃돌아 내년 초쯤이면 물류부지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처럼 황해경제청 물류부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평택항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수출·입에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평택항 주변의 신설 물류창고가 과다 공급돼 임대료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한 황해경제청의 유치 전략이 제대로 성과를 낸 셈이다. 황해청은 현재 자동차, 기계, 전자, 화학 등의 제조부지를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한 167만원(평당 물류부지는 172만 원대)에 분양하고 있으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투자유치과(031-8008-863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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