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5일과 6일 양일간 발안·봉담중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더불어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자와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워크, 로컬푸드 생산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먹거리로 우리쌀로 만든 떡과 로컬푸드 사과 1500인분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아침식사의 중요함을 알렸으며, 안내지와 함께 ‘사과 먹고 예뻐지자, 아침밥은 보약입니다, 건강한 아침은 내꺼’ 등이 적힌 피켓을 홍보했다. 등굣길에 생각지도 못한 떡과 사과를 받아 든 학생들은 “어머 이게 웬 떡이야 사과하세요. 속이 든든하고 힘이 난다. 열심히 공부하겠다. 아침밥 꼭 먹겠다”는 등 재치 넘치는 멘트를 날리며 교문을 향했다. 이응구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은 두뇌회전을 높이고 비만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바른 식습관이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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