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넙치 등 4종 104만 마리 종묘 방류

6억 투입 '점농어 17만 마리, 넙치 38마리' "잘 자라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8/10 [15:40]

화성시, 넙치 등 4종 104만 마리 종묘 방류

6억 투입 '점농어 17만 마리, 넙치 38마리' "잘 자라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8/10 [15:40]
화성시가 올해 모두 6억을 투입해 4월 점농어 17만 마리를 시작으로 넙치 38만 마리, 돌가자미 17만 마리, 조피볼락 32만 마리 등 총 104만 마리의 종묘 방류사업을 마무리 했다
시는 갈수록 줄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종묘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최근 5년간 62억을 투입해 10개 품종 1181만 마리를 인공어초시설 해역과 어린고기가 서식하기 적합한 모래와 수초가 많은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종묘 크기는 6(돌가자미 4)로 대부분 성장속도가 빠른 어종이다.
1년 정도 지나면 점농어는 30이상, 넙치는 21이상, 돌가자미는 12이상으로 자라고 만 2년이 지나면 조피볼락은 23이상 자라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성장해 어족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방류한 종묘들이 성어로 다 자날 때까지 어획할 수 없도록 어업인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방류종묘 보호하고 불법어업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는 민선6기 핵심과제인 경쟁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 추진 등 어업인 지원을 강화해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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