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오산대학교는 11일 오산대학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김영희 오산학원 이사장과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담임목사, 전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대 허남윤 총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 날 취임식은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도, 총장약력소개, 허남윤 총장 취임사, 오산학원 김영희 이사장의 축사,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12대 허남윤 총장은 최초의 내부 출신 총장으로 지난 1일자로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다하게 된다. 신임 허남윤 총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원 식품공학과 석·박사를 지내고 오산대학교 호텔조리계열 교수로 부임해 식품조리센터 소장,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최근에는 부총장으로서 총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허남윤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입학 자원 감소와 재정 자원 결여, 또 외적 성장을 위한 대학 간 경쟁이 심화된 현재의 대학 환경에서 건강한 인성교육과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우리 대학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새롭게 취임하는 허남윤 총장과 교직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오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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