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고양교육지원청, 백마고 수능 현장 방문해 격려경기도 19개 지구 291개 시험장에서 15만2433명이 2020학년도 대학수능 응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이른 새벽 고양교육지원청을 찾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각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백마고등학교로 이동해 각 시험실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수능 감독관들에게 수능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어려움이 많다”며 “그 동안 애써 온 시간들로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거두고, 혹여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15만2433(남 7만9460 / 여 7만2973)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기도 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1만799명 감소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3명, 또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은 205명으로, 이들은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경기도내 291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5만1464명, 2교시(수학영역) 14만3955명, 3교시(영어영역) 15만490명, 4교시(탐구영역) 14만553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만66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또 경기도내 수험생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9명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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