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14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수요자(기업)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결 하고자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업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가장2산업단지에 위치한 화장품 천연원료 제조업체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장두식 대표이사 등 업체 관계자들과 현안사항과 애로청취의 시간을 가진 뒤, 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이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이 큰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오산시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으며, 향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이날 시에서 운영 중인 산업단지 무료출퇴근버스의 지속적인 운영과 가장2산업단지 내 공용주차장 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곽상욱 시장은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많은 어려움들이 발생하는데 시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기업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애로사항에 대한 실무 검토와 조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곽 시장은 이어 “기업체에서도 지속 가능한 오산시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등 위기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9월부터 가장산업단지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산업단지 공동출퇴근버스 운행사업에 공모, 선정돼 3개 노선(세마역, 오산역, 궐동)으로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2회로 하루 6회 운행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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