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황해경제청, 10년 만에 대규모 투자설명회 ‘대박!’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외투기업, 유럽국가 상무관 등 국내외 100개사 참석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1/19 [20:41]

경기도 황해경제청, 10년 만에 대규모 투자설명회 ‘대박!’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외투기업, 유럽국가 상무관 등 국내외 100개사 참석
이영애 | 입력 : 2019/11/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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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투자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후 10년 만에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오전 10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유럽 각국 대사관의 상무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대표,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캐나다 주한상공회의소장,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회장,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 100여개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했으며, 평택항 주변의 투자환경 변화, 제조물류 중심의 포승(BIX) 지구, 관광유통 중심의 현덕지구 등의 투자 여건과 투자매력도 등 3개 분야 프리젠테이션과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됐다.

 

올해 12월로 수도, 전기 등의 기반인프라가 완공되는 포승지구에 대한 조기 분양 마무리와 현덕지구에 대한 공개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오후에 진행된 일대일 기업면담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0여개 기업이 참석해 뜨거운 투자 열기를 보였다.

 

서해대교에 인접한 포승지구는 2049500에 달하며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최소 30%이상 저렴한 167만 원대 분양되고 있다.

2020년 말 안중역 개통을 시작으로 여의도에서 안중역 경유하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2022년 완공, 서부내륙도로를 통해 포승지구 바로 옆으로 포승 IC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주한미군 험프리스 캠프 등으로 가족 등 85000명이 거주하고, 소규모 영어권 국제도시를 연상케 하며, 삼성과 LG190조원에 달하는 투자와 협력기업 클러스터도 속속 조성되고 있다.

2021년 국제여객터미널이 최대 8만 톤급 크루즈가 입항 가능한 4선석으로 확장되면 연간 유동인구가 8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도시공사가 개발에 들어가며, 10이내에 4개 지구 8264462규모로 47000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들도 건설되고 있어 정주여건도 월등히 나아질 전망이다.

 

현덕지구 2314049는 올해 10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총 사업비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민간투자자의 경우 사업비 경감은 물론,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사업성이 더욱 높아져 올해에만 18000만 달러의 투자유치협약이 체결됐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내년은 포승(BIX)지구가 준공되는 해이며,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도약하는 해라며 황해청 모든 직원들은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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