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운암주공 1단지 아파트에 실버카 안심주차장, 안심도서관 및 안심카페 조성, 게시판정비, 경사로 설치 등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에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정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뷰티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네일아트,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어르신의 사회적 욕구 충족 및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에서는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사업 이외에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안심마을 리더 봉사단 운영, 힐링캠프, 문화체험,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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