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11일 부산시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 교량건설1팀에 근무하던 안영선씨(54)가 과로로 사망했다. 고故 안영선씨는 지난 1일 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라 산성터널 접속도로(화명측) 건설공사 현장에서 밤새워 근무하고 새벽에 퇴근해 집에서 휴식 중 아침 8시경 뇌출혈로 쓰러져 119구급차로 긴급 후송돼 해운대 백병원 중환자실에서 가료 중이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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