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9일 문화체육교육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감에서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시민을 위해 공연하고 있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의 근무환경과 처우 등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는 등 문화발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련(자유한국당, 매교,매산,고등,화서동) 의원과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 의원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좀 더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길 바란다”며, “소규모 문화행사에 좀 더 다양한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시의 재정상태가 악화되면서 문화예술 등과 관련한 예산이 감축되는 만큼, 전반적인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문경(자유한국당, 정자1·2·3동) 의원은 “수원시립합창단 실기평정 시 자유곡으로만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유곡뿐만이 아닌 지정곡도 함께 평가를 진행하는 등 평정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위원장은 “오늘 행감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시민이 바라는 문화예술 정책이 수원시정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추경 수정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비심사에 이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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