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일 시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0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이다. 0℃에서 시작해 11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제막식 후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운영위원회에서700만 원을, 수원시의사회가 400만 원, 수원시 인터넷 기자단이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기부에 동참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에는 모금 목표액 11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13억여 원이 모금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수원시가 매년 시청 로비에 설치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해를 거듭할수록 따뜻해지고 있다.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