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를 판매한 뒤 다시 차량을 미행해 훔치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친 윤모씨(28) 등 2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12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윤씨 등은 대포차를 판매 후 훔쳐 다시 판매할 것을 공모하고 지난 3일 천안시청 주차장에서 채모씨(37)에게 대포차를 130만원에 판매한 뒤 차량에 숨겨둔 휴대전화 GPS를 이용해 렌트카로 추적하다 천안시 모 휴게소 주차장에서 채씨가 화장실 간 사이 미리 준비한 보조키로 차량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3회에 걸쳐 동일수법으로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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