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혈관 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이란 제목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이날 강좌는 △유규형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의 최신지견’ △이선기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과 심부전’ △정미향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 환자의 생활습관 조절’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무료건강강좌는 심장·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60명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또는 동맥경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1명), 에어팟(2명), 혈압계(3명)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유규형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겨울철 대표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심혈관계와 관련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 갖고 있는 질환으로,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인 약물복용 등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