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중년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 선사초코렛마스터 자격증 등 8개 과정...자격증 취득 33명, 경로당·보건소·작은도서관 등 출강 19명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한 ‘신중년 제2인생 설계 지원프로그램’이 8월에 시작해 4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114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취미나 교양 위주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경제활동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등 취·창업 지원 교육으로 진행됐다. 초콜릿마스터 자격증과정과 컴퓨터사무능력자격증과정, 시니어 놀이지도사 양성과정, 두뇌훈련지도사 양성과정 등 4개 자격증 과정과 비영리민간단체 설립과 활용교육, 사회적협동조합창업과정, 시니어도슨트 양성과정, 상처로 성장한 여자들의 이야기와 치유밥상 등 8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33명이 한글과 엑셀, 두뇌훈련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시니어놀이교육지도사를 이수한 15명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돼 팔탄노하1리 경로당 등 5개소로 강사활동을, 초코렛마스터과정을 이수한 4명은 지역 내 카페에 직접 만든 디저트를 납품하는 등 새로운 경력에 도전하게 됐다. 이혜진 화성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기회와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화성시만의 신중년 지원 플랫폼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정기모임을 갖고 보건소와 작은도서관 등에서 봉사와 강의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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