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콩나물’ 오른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양질의 농산물 제공과 주요 식량작물 자급률 높여 나가는데 기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공급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학교급식용 감자, 양파 등 주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진행해온 유통진흥원에서 급식의 주요 원재료인 콩나물 콩을 직접 수매해 무농약 이상의 양질의 콩나물 공급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유통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내년도 필요 예상량인 90톤가량의 친환경 콩나물 콩을 수매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엽합회가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친환경 콩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도 친환경 콩 생산자 10명, 생산량은 9.6톤에서 2018년도 생산자 68명, 생산량은 66.7톤까지 증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100% 학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강위원 유통진흥원장은 “‘경기 친환경 콩나물’ 공급은 원료인 ‘콩’ 부터 친환경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며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류 등을 지속적으로 수매하고 향후에도 친환경 수매품목을 늘려 나감으로써 학교급식의 건강한 먹거리 확대와 친환경 농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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