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오전 11시 수원 더아리엘에서 올 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시상하는 ‘2019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민주당,평택1), 강태형 도의원(더민주당,안산6), 김용성 도의원(더민주당,비례)과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ㆍ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2019년도 주요 성과보고 발표를 시작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인증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동두천시에 시군지회 설립인증서 전달을 마지막으로 전국 시도 최초로 모든 시군지회 설립완료를 달성했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권훈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손남숙 구리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 49명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점자표창장을 제작‧수여해 시각장애인의 손으로 표창장의 내용과 본인의 이름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 수상자들의 감동이 배가 됐다. 김희겸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동두천시를 마지막으로 31개 시군지회 설립 완료하는 등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눈부신 발전은 이곳에 오신 분들을 포함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의 공이라 생각한다”며 “그 중 오늘 표창을 받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새로운 경기의 최고의 가치는 ‘공정’으로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2020년에도 경기도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은 “2019년 한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참여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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