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경마월드컵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 미국 브리더스컵 입상마 ‘블루치퍼’ 등 한국말 4마리가 출전한다. 이번 출전은 외국 우수 마필과의 경쟁을 통해 한국 경주마의 능력 수준을 견인하고, 한국 경마산업을 알리는게 목적이다. 두바이월드컵카니발은 두바이레이싱클럽에서 주관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수준의 경마대회이다. 10주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10일, 20.1.2~2.27)과 준결승 격인 슈퍼새터데이(20.3.7), 결승전 성격의 두바이월드컵(20.3.28)로 치러진다. 한국에서 최종 출전하는 말은 4마리로, 지난달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에서 3위 입상했던 ‘블루치퍼’, 최근 11월 17일 국제신문배 대상경주 우승하며 상승세에 있는 ’백문백답‘, 원정마 중 유일한 국산마 ’투데이‘(이상 김영관 조교사)와 장거리 경주의 강자 ’그레이트킹‘(토마스 조교사)이다. 이들 4마리는 현재 두바이레이싱클럽으로부터 최종 출전확정 연락을 받고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4일 두바이 현지 마방에 입사하며, 향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은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일 4~5경주씩 치러지며, 한국 출전마 4마리는 각 2개 경주 이상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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