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 메리 잉어빵’을 테마로 오산 고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인 1외국어 지원사업-잉어빵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1인1외국어- 잉어빵(잉글리시와 어울려 놀자, 빵~!) 프로그램’은 지역 내 영어 전공자와 영어교육 경험자를 아이들 영어교육 길잡이교사로 양성해,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등 놀이형 독후활동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학습 동기 유발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 각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1년간 진행했던 학생들의 독후활동 결과물 전시와 인기투표, 각 학급별 연극․노래․북리포트․프리젠테이션 등 발표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특별한 모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상장 수여식이 진행돼 연말의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산시와 비영리 사단법인인 희망연구소 배움은 2018년도 12명의 길잡이교사 양성을 시작으로 올해 청호, 비전, 다솜지역아동센터 3개소 60여명의 아동 대상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이 1인 1외국어-잉어빵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오산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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