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병근 수원시의원, “곡선동이 안전해졌어요~~!”

‘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조성’ 사업...국비 3억 투입 돼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2/16 [01:52]

문병근 수원시의원, “곡선동이 안전해졌어요~~!”

‘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조성’ 사업...국비 3억 투입 돼
이영애 | 입력 : 2019/12/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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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근 수원시의회의원은 자신이 추진한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팻말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더민주, 권선곡선동)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곡선동은 수원시 권선구의 4.46면적에 3만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 밀집 지역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수는 많은 편이어서 평소 작은 시비나 절도, 치안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해 민원이 잦은 곳이다.

 

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조성사업은 여성들의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국비 3억이 투입돼 범죄가 일어났을 때 골든타임 안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폴리스박스와 안전부스 설치, 안심벨, IED 보안등, 로고제트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는 경찰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곡선동 일대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방범순찰도 진행키로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병근 의원은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곡선동은 사업 전에는 어두운 조명과 벤치 등으로 노숙자, 청소년들의 음주와 담배, 고성들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던 곳이라며 특히 어쩔 수 없이 밤늦게 이곳을 지나야만 했던 여성과 학생들, 주민들에게 꾸준한 민원이 들어왔던 곳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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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간에도 LED 보안등이 귀가길을 훤히 비춰주고 있다.

 

문 의원은 이어 주민들은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조성 이후 이제는 밤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한다지나기를 기피하던 골목길이 이제는 새로운 데이트장소로 각광 받게 됐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어 이번 사업추진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지역구 의원으로 1단계 사업인 이 곳 말고도 앞으로 2·3차 안심거리 조성이 필요한 곳이 있어 2020년 예산을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수원시의 긴축재정으로 인한 시의원 개별 사업이 더디게 진행 될 수는 있겠지만 시민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곡선동 전체로 확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소 수원시의원으로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주민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 의원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수원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발로 뛰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협의하는 참 일꾼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평으로 자자하다.

 

수원시 곡선동은 예전 우시장이 있던 곳으로, 문병근 의원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하나로마켓, 축협사거리를 연계해 젊은이와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가 있는 한우특성화 거리로 만들고 환경정비사업을 펼쳐 곡선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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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근 수원시의회의원은 자신이 추진한 ‘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 조성’사업에 설치된 폴리스박스와 안전부스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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