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스타트업 메카’ 조성 착수

이재명 “판교서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의 새로운 꿈과 비전 실현의 길이 열리길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2/18 [23:42]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스타트업 메카’ 조성 착수

이재명 “판교서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의 새로운 꿈과 비전 실현의 길이 열리길 기대”
이영애 | 입력 : 2019/12/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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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포식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기업과 함께 판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착수한다.

 

도는 미국 테크스타스, 이스라엘 소사, 중국 공스바오, 일본 제이랩 등 오는 2020년 초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를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조성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이뤄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포식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네트워킹 행사에서 새로운 산업 시대에는 역동성과 창의성이 핵심적인 과제며, 그 중에서도 창업 등 스타트업 지원은 공공영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책 중 하나로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육성기업) 유치를 정말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 오늘 성과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해외 엑셀러레이터들에게는 대한민국 진출의 기회가 되는 길이 될 것이라며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했으며, 은수미 성남시장도 엑셀러레이터와 기업, 창업인들의 지혜와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로빈슨 테크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과 츠잉 공스바오 대표, 엄유미 J-Lab CEO, 김용성 지노바 아시아 대표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진행한 경기도 미래성장 중심지 판교의 발전전략발표를 경청한 뒤 경기도가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판교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선포하는 퍼포먼스 등을 관람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간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의 소개 및 진출 전략이 소개된 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오는 20201월부터 오는 202212월까지 향후 3년간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테크스타스, 소사, 지노바 코리아 등의 기업이 추천한 기업 가운데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20개사에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0억 원을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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