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6회‘THE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열려8편 상영...학생이 직접 영화 제작·기획·연출, 청소년 관심사·문제의식 담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6회 THE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을 열었다. ‘THE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꿈즈 오디션에 선발된 학생들이 4개월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영화를 공개 상영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조승래 국회의원실이 주관했다. 이번 미디어페스티벌에는 모두 8팀(중학생 1팀, 고등학생 7팀), 학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팀 가족과 친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8편을 상영했으며, 상영 중간에는 학생 감독의 제작의도와 에피소드를 듣는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구원 △딴짓특공대 △비밀상담소 △빚, 빗, 빛 △장난감이야기 △착한아이 증후군 △파잇,투데이 △How to study 등 8편이 상영됐으며 대부분은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학교·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안산 산본고 ‘히치콕콕’팀이 제작한 영화 ‘비밀상담소’는 학교 위클래스에서 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는 학생의 현실과 한계를 비판한다. 또 성남 하탑중 ‘I:AM’팀이 제작한 영화 ‘착한아이 증후군’은 10대 청소년이 흔하게 겪는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조명하고, 자아의 소중함과 솔직한 감정표현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꿈즈 미디어페스티벌 상영작은 청소년이 스스로 제작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활용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상영작품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와 미디어경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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