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이 ‘8.15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3일 부산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폭주족이 자주 출현하는 오는 14일 밤 10시부터 15일 새벽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등 예상 집결지와 출몰 예상 지점에 교통순찰대, 교통경찰과 형사․지역경찰(경찰관 337명, 순찰차 110대, 싸이카 10대, 헬기 1대)을 집중 배치해 폭주족을 완전 근절시킬 계획이다. 폭주족 출현 시에는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활동으로 검거, 해산 작전을 전개하고 현장검거가 곤란할 경우 안전모 부착형 캠코더와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촬영한 채증영상을 바탕으로 사후 끝까지 추적․검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폭주행위로 불편을 겪거나 위협을 당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블랙박스, 스마트폰 등 폭주행위 촬영 영상을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부산 시민의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를 위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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