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발굴ㆍ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4개 분야로, 경기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ㆍ지속 업무 종사 비정규직 615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장년 우선고용직종 정년 65세 연장, 교육공무직원 인사규정 정비 등 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지난 3월에는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25개 교육지원청 순회 연수 실시 △교육공무직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 △취업규칙 정비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ㆍ운영 △노동조합과 소통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교육공무직원 약 4만 여 명에 대한 효율적 노무관리와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2019년 한 해 약 2600여 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근로자 육아휴직 시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에 정한 기간보다 많은 2년의 휴직기간을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적극 기여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노사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 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건강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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