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생태복원모델 ‘오산천’, 철새탐조 호응

오는 1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철새탐조 개최 예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2/30 [17:01]

생태복원모델 ‘오산천’, 철새탐조 호응

오는 1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철새탐조 개최 예정
이영애 | 입력 : 2019/12/30 [17:01]

 

1.2019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jpg
(사진제공 / 오산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9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가 오산천 일원에서 28일 개최됐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철새탐조 행사는 오산천의 겨울철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이라는 주제로 오산천 서식 조류관찰 뿐 아니라 새그림 버튼만들기, 철새 서식지 퀴즈, 조류 먹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철새탐조 후 진행된 조류관찰 체험으로 동물과 실제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조류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다행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오산천 철새탐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된 것은 생태하천인 오산천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행사가 많이 없는 겨울 아이들과 함께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앞으로 오산에서 이러한 행사가 많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를 더욱 확대해 오는 111일과 18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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