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2020년 상반기 실·국장, 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

정책성과 반영과 전문성 위주의 인사로 기술직렬 대거 발탁...전문인력 전진 배치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2/30 [21:58]

경기도, 2020년 상반기 실·국장, 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

정책성과 반영과 전문성 위주의 인사로 기술직렬 대거 발탁...전문인력 전진 배치
이영애 | 입력 : 2019/12/30 [21:5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202011일자 실국장과 부단체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23, 36명이 승진했으며, 4급 부단체장으로 2명이 자리를 옮기데 되며, 민선7기 중반기를 맞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2급 실장급 안전관리실장에는 시설직인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경제실장에는 최계동 경제기획관, 의회사무처장에는 최문환 안성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3급 국장급은 환경국장에는 엄진섭 환경정책과장, 농정해양국장에는 김충범 농업정책과장, 건설본부장에는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축산산림국장에는 김성식 전 동물방역위생과장, 교통국장에 박태환 광역교통정책과장, 복지국장에 이병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을 임명했다.

 

이는 기술직렬 위주로 전문성을 중시한 승진인사를 통해 직렬간 균형인사를 강화하고 곧바로 민생현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업무연계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인사도 민선7기 출범이후 강조해 온 성과와 실적주의 인사운영 방침을 적용한 것으로,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인사를 지양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무사안일 행정행태를 쇄신해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인재를 승진인사에 발탁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인사운영철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업무능력과 인품이 뛰어난 우수자원을 배치해 시·군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우수한 정책은 공유·확산하여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행정2부지사 등 국가직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1월중 임명할 예정이며, 기획조정실장의 경우 산적한 현안업무 해결을 위해 최원용 전 의회사무처장을 우선 직무대리 임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