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30일, 광명시 하안 119안전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에서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광명2), 김영준 의원(더민주, 광명1), 오광덕(더민주, 광명3) 의원은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그간 광명 하안119센터 청사는 1990년 완공된 건물로서 노후화가 심각하고공간이 협소해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인 사정을 안 정대운 위원장과 광명 출신 의원들은 올해 1월부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하안119센터의 시설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하안119안전센터는 올해 경기도 1회 추경예산에 리모델링 공사비 3억 원과 물품구입비 3000만 원 등 3억3000만 원을 확보해 소방관들이 긴급출동을 준비하는 대기실을 전면 개보수하고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수선할 수 있게 돼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정 위원장은 “소방관들은 공공서비스의 자긍심이며, 좋은 근무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로 365일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감사장을 드려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더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소방현장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광명지역 의원들은 그간 광명지역 소방 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정 위원장은 명예 1일 소방서장으로 활동하는 등 소방행정 발전과 홍보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