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첫 여성 연구부원장 인사1일 송미영 연구부원장, 봉인식 연구기획본부장...내부 화합과 외부 업무협력에 역점 둔 인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연구원은 1일자로 연구부원장에 송미영 선임연구위원(만55), 연구기획본부장에는 봉인식 선임연구위원(만49)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24년 경기연구원 역사상 첫 여성 부원장 탄생으로 그 의의가 크다. 송미영 신임 연구부원장은 1964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석사와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수서독성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경기연구원 입사 이래 환경연구부서에서 수질관리와 하천생태 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인식 신임 연구기획본부장은 1970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프랑스 INSA de Lyon(국립응용과학원)에서 석사 학위(도시계획 전공), 박사 학위(도시학 전공)를 취득했다. 경기연구원에서 도시주택연구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경기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이번 인사는 연구원 최초 여성 연구부원장 임명으로 내부 화합과 외부 업무협력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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