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 확대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40%)...4학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0%→40%로 확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 학습’이 확대 운영된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우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화성시 동양초와 동탄중앙초, 우정초 등 94개교에서 1만1444명의 학생이 생존수영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시는 올해는 공공수영장 8개소(유앤아이센터, 그린환경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모두누림센터 등), 사설수영장 13개소(아이누리, 라온어린이수영장, 하비엘렉스, 경희키즈풀 등) 등 모두 22개소에서 상반기(3월~7월), 하반기(9월~12월)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12억 4000만원(경기도교육청, 화성시 보조금 각 50%)의 예산이 투입되며,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40%) 1만5200여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4학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0%→40%로 확대되며, 지난해 대비 지원 학생 수 약 3700명 증가된다.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 교육은 표준교육과정 10~15차시(1회당 40분 수업)로,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물에서 뜨기→ 체온유지법→ 이동하기로 진행되며, 학교별 신청 접수 후 수영장 매칭으로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성홍모 화성시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4개의 수영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특별히 공설수영장의 경우 평일 오전 2시간을 확보해 교육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실제 응급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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