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들~ 시정에 직접 참여해 보실래요?!"시 '청소년 지역회의 위원', 6개 권역 각 100명씩 모집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청소년 지역회의 위원’ 을 모집한다.
화성시가 오는 3월 23일까지 모집하는 ‘청소년 지역회의 위원’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 중 6개 권역에서 각 100명씩 모두 600명을 모집해, 시정에 대한 실질적 참여기회와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주체와 민주시민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직접민주주의 행정모델로 자리 잡은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만 국한돼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가 부재해 기존 청소년 정책제안 모델의 경우 형식적인 구조로 인해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 현재 화성시 청소년은 모두 5만1404명(서부지역 1만1296명, 동부지역 1만7203명, 동탄지역 2만2905명)이다. 청소년 지역회의 운영 방식은 △회의 방식, 개최 시기 등 운영세부사항은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결정 △6개의 그룹으로 구성해 그룹별 정책토의를 통해 안건 발굴과 채택 △채택 안건은 기존 지역회의에서 발표와 논의를 거쳐 최종안건으로 선정 △선정된 안건은 부서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한다.
송문호 화성시 자치행정과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시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아이디어가 화성시의 기분좋은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역회의 위원’신청은 오는 3월23일까지 신청서 1부를 작성해 아래 거주지역의 해당 접수처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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