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시와 순천시, 영동군과 오산농협이 참여해 작목반 등 농가에서 생산한 배, 쌀 등과 자매도시 지역 농·특산물 잡곡,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50여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물향기농산 등 사회적경제기업 6개 업체가 생산품을 전시·판매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