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화성시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20개소, 폐수 배출업소 25개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은 3인 1조로 4개 팀을 편성하고 △하수‧축산‧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악성폐수(염색‧피혁‧도금 등)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업체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 현장을 방문해 환경오염 관련 민원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적정여부와 무단방류, 가지관 설치 등에 대해 이뤄지며 적발 시 행정처분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이강석 화성시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고 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하려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설연휴기간(1. 24. ~ 1. 27.) 중 환경오염 사고대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오염 신고는 상담창구(☏128 또는 11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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