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도시공원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3층 낭트룸에서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조경학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후도시공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 회장이 ‘노후 도시공원의 쟁점과 재생 전략’,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북서울 꿈의 숲을 통한 21세기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생각’,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 이민우 공주대 교수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원시의 노후도시공원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구 공원녹지부서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 정책과제로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노후도 기준을 정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개선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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