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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알선 업주 적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8/14 [18:03]

부산경찰, 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알선 업주 적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8/14 [18:03]
부산 사상경찰서(서장 정명시)14일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이모씨(29)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에 성매매업소를 차리고 미성년자 A(17)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씨는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중 인증(개인정보 확인 등) 절차를 통해 출입가능 여부를 심사해서 오피스텔에 출입시키는 등 수사망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미성년자들이 고액알바에 현혹돼 쉽게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경제 현실과 쉽게 돈을 벌려는 세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성매매 업소들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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