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운영중

오는 3월까지, 화성소방서 관할, 각 119안전센터에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1/14 [19:44]

화성소방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운영중

오는 3월까지, 화성소방서 관할, 각 119안전센터에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이영애 | 입력 : 2020/01/14 [19:44]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운영 (2).JPG
화성소방서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가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화성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운영 중이다.

 

혹서기의 무더위 쉼터와 더불어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해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쉼터 내부에는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음료를 제공해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혈압당뇨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추위 쉼터는 경기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약 240개 기관에서 운영하며, 이동노동자가 인지 할 수 있도록 X-베너 또는 안내문을 통해 표시했다.

또 기존 혹서기 무더위 쉼터에서 더 나아가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를 추가로 배치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소방서에 마련된 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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