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2020 경기문화나눔31 공연 ‘시작~!’2020 새로운 경기문화나눔31, 문화복지사업과 남북 평화메시지 결합에 중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20년에도 경기문화나눔31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남북평화기원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문화예술로 가시적 성과를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일명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장단마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파주 장단마을은 공연장이 없는 관계로 장단출장소 앞 민방위 대피소인 지하 대피소에서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돼 마을 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문화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나눔31은 이날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마을에 찾아가 남북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분기별로 민통선에서의 공연을 지속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월 내내 여주를 시작으로 양평, 의정부, 포천, 이천 등지를 두루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적으로 소외 받지 않도록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가지고 직접 찾아갈 것”이라며 “2020년은 남북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형 문화돌봄사업인 ‘경기문화나눔31’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경기도립예술단(극단, 무용단, 국악단, 경기필, 팝스앙상블, 외부공연단체 소규모 공연단)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돌며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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