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5년 연속 등록금 동결올해 인문 106만원‧공학 129만원, 2016년부터 동결, 전국 전문대 평균 등록금 42% 교육복지 실천
[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교육복지 실천을 위해 5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2020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수준으로 학부 등록금을 인문사회 계열은 학기당 106만 5500원, 연간 213만 1000원이며, 공학자연 계열은 학기당 129만 2500원, 연간 258만 5000원으로 동결했다. 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등록금 인하‧동결 및 입학금 폐지 등을 추진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공부하는 교육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며 “등록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학부모의 교육비부담 경감, 타 대학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우 충남도립대학교 등록금은 245만원으로 전국 전문대 평균 등록금(579만원)의 42% 수준을 보이며 대학 교육 공공성을 강화한 바 있다.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충남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 공공성 강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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