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경자년 이웃돕기 기부행진 이어져초평동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이가자 헤어비스(롯데 오산점)의 ‘가위로 전하는 사랑’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윈(WIN) 테니스장 회원들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30박스와 방한용 어린이용 장갑 100세트, 김 등을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윈(WIN) 테니스장에서는 작년 라면기부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해 연중행사처럼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홍휘진 윈 테니스장대표는 “매년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윈 실내테니스장 회원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하철 초평동장은 “쥐띠 해는 풍요와 기회의 해라고 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을 운영했다. 누읍동 휴먼시아 1단지 커뮤니티(탁구실)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 원장과 직원들이 초평동 10여명의 어르신에게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이미용 서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에게 혈압, 혈당 체크와 건강 상담 등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를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휠체어를 타고 요양보호사 함께 온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가기 힘들었는데, 설 명절을 맞아 직접 찾아와 예쁘게 머리손질을 해주셔서 가벼운 머리에 마음도 따뜻해진다”며 고마음을 전했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초평동행정복지센터로 이용 신청하면 된다. 정하철 초평동장은 “정기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용 재능기부를 위해 쉬지 않고 직접 찾아와 주시는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오산점 백승현 원장님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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