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3322세대에 도시가스 설치 지원...내달 7일까지 접수

총 154억 원 들여 농어촌 지역 14개 마을 지원...도시가스 공급율 84% 확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1/21 [21:58]

화성시, 3322세대에 도시가스 설치 지원...내달 7일까지 접수

총 154억 원 들여 농어촌 지역 14개 마을 지원...도시가스 공급율 84% 확대
이영애 | 입력 : 2020/01/21 [21:5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4%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삼천리와 손을 잡고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3% 높은 84%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예산은 154억 원이며, 3322세대, 14개 마을에 총 배관 43619m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10동 이상의 가구가 있고 주택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도시가스 제조사업소로부터 마을까지 이어지는 본관과 압력을 조정해주는 정압기, 마을로 공급하는 공급관 등 총공사비의 73%를 화성시에서 25%삼천리가 지원하며, 나머지 2%는 수요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 화성시 환경사업소 신재생에너지과 수소에너지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 난방비 부담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9개 마을 총 2438세대에 도시가스 배관 4472m를 신규 설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