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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사회적기업인 수원음악진흥원이 지난 15일~22일까지 8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로 음악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수원시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봉사활동은 ‘프놈끄라옴 수원 초․중학교’와 프놈펜 캄보디아 왕립 예술대학교 등 총 5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수원음악진흥원은 18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150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오카리나, 피아노 미니 콜라보 공연을 개최했으며 단체 타악기 연주, 수원의 노래와 아리랑 따라 부르기 등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프놈끄라옴 수원 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음악교육이 많이 열악한데 이런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활동에도 기대감을 보였다는 것이 시청 설명이다. 시는 “음악봉사단은 캄보디아 왕립 예술학교, 평화국제학교, 앙스노울 세콘다르 학교, 프레아 다스크 학교 등에서 4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 음악교육을 진행했다”며 “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와 체결한 MOU는 지역 음악교육 민간단체 최초로 추진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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