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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운동 101주년 기념 방탈출 체험장 오픈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 목, 금...퀴즈로 재미와 교육효과 높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1/30 [12:23]

화성시, 3.1운동 101주년 기념 방탈출 체험장 오픈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 목, 금...퀴즈로 재미와 교육효과 높여
이영애 | 입력 : 2020/01/30 [12:2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화성 3.1운동 방탈출 체험장을 내달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에서 새롭게 선뵌다.

 

방탈출 체험장은 참가자들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가 돼 방안에 숨겨진 비밀들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화성 3.1운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교육 콘텐츠다.

 

지난해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회가 제안해 국내 최초 도입됐으며, 220회의 운영기간 동안 전 회 차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체 이용객 1556명 중 60%10대 청소년으로 미래세대에 화성 3.1운동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어서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재개장 요청에 부응해 3.1운동 101주년 기념 방탈출 역사 체험장을 새 단장해 재 오픈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2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매주 수··금 총 6회며,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회에 10명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은 60분이다. 시간 내 탈출을 못하면 그대로 체험이 종료된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in0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지난해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한층 높인 퀴즈를 준비했다생생한 역사체험을 통해 화성 3.1운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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