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역시설 방역...취약층 마스크배포 등 선제대응사회적약자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 물품 배부...안내전화 4회선으로 증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시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집합장소인 역, 환승센터, 취약시설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예방물품을 배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30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보건소에서 유증상자 등 5명(유증상자 1, 의사환자 1, 자가격리 3)을 관리하고 있고,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8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적 차단을 위해 보건소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약자를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장소에 마스크(6000장), 손소독제(6500개) 등 감염예방물품을 긴급 배포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에 대비해 오산시보건소 콜센터를 기존 1개선에서 4개선[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오산시보건소(031-8036-6228, 6227, 6055, 6344)]으로 증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 후 14일 이내 입국자 중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은 즉시 신고해 달라”며 “코로나바이러스 등과 같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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