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인 원광종합병원을 방문해 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일 임종철 화성부시장과 시의회가 화성중앙종합병원과 남양DS병원을 점검한데 이어 이날은 서철모 시장이 점검에 나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 나선 서 시장은 선별진료소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보건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신속·정확하게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선별진료소로 화성시보건소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 남양DS병원 등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 시장은 “화성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위기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정보는 최대한 신속하게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니 가짜 뉴스에 동요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이에 앞서 지난 31일 화성시에 확진자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서 양식의 가짜 뉴스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시는 SNS, 홈페이지, CRM, 카카오톡, 미디어보드 등 모든 홍보채널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대응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가짜뉴스와 유언비어 대응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현재 화성시에 확진자는 없으며, 유증상자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능동감시자 34명에 대해서는 1:1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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