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민중당, 1차 지역구 후보선출 '당원투표' 마쳐

홍성규 민중당 “공천 끝났다. 끝까지 1등으로 달리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02 [17:13]

민중당, 1차 지역구 후보선출 '당원투표' 마쳐

홍성규 민중당 “공천 끝났다. 끝까지 1등으로 달리겠다!”
이영애 | 입력 : 2020/02/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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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홍성규 민중당 후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민중당이 가장 먼저 '공천' 과정을 끝내고 지역구 출마 후보를 확정했다

 

별도의 '공천' 과정 없이 '당원 직접투표'로 후보를 선출하는 민중당은 지난 128일부터 21일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해 화성시갑 선거구에 단독 입후보한 홍성규 사무총장을 공식 후보로 최종 확정지었다

 

홍성규 후보는 지난 1217일 첫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모든 정당들 중 제일 먼저 후보로 확정됐다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자임한다. 더 단단하게 준비해 오는 415일 당선으로까지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정당 기호조차 예측이 어려울만큼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정치판 전체가 혼란스럽다. 촛불혁명 이후 첫 선거에, 개정된 선거법으로 치러지는 첫 선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이런 때일수록 시민들은 '급조된 정당,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후보'가 아니라 '준비된 정당, 믿을 만한 후보'를 날카롭게 가려보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중당은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지역구 후보선출 1차 투표를 통해 경기지역 15곳 등 전국적으로 모두 52명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2월 중 2차 선출 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구 후보와는 달리 민중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이번 총선에 한해 국민개방형 경선제로 진행되며 현재 한창 선거인단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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