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버스를 대상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화성시는 전문소독업체 4곳으로 구성된 방역반이 다수가 모이는 전철역사와 경로당, 복지시설, 전통시장, 지역아동센터, 공공기관 등을 집중 소독한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와 이음터, 평생학습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산하기관과 협력해 자체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평소대비 16.8%가 감소하자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시내·마을버스 743대, 268개 노선버스 전체에 대해 하루 1회 진행됐던 소독횟수를 지난 5일부터 6회로 대폭 확대됐으며, 이용객과 운전 종사자를 위해 마스크와 소독용 스프레이, 손 세정제도 등도 비치했다. 6일부터 관내 경로당 683개소와 화성국민체육센터,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동탄체육센터, 반월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 휴관도 확대됐다. 이어 7일부터는 시립반석산에코스쿨도 휴관에 들어선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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