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일정 시작

보건소 업무보고는 시민안전위해 서면으로 대체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10 [20:59]

오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일정 시작

보건소 업무보고는 시민안전위해 서면으로 대체
이영애 | 입력 : 2020/02/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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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는 10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0년 의정활동이 시작됐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시의회는 10일 오전11시 제247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 새해 의정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8건의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늘고 있고, 오산시에서도 관리대상자가 발생하는 등 보건소는 주말도 없이 확산방지에 전념하고 있는데다 보건행정과장이 보건소장 업무대행을 하고 있어 이번 보건소 시정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키로 결정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체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산시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산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등 모두 6건의 조례안이 접수됐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시정업무보고에 대해 시정계획이 타당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계획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다면 질책보다는 합리적인 방향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에 대해 과감한 칭찬과 격려를 당부했다.

 

장 의장은 이어 금년도 시정업무 계획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31살 청년 오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잘 설계하시고 어렵게 확정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 했다.

 

오산시의회 조례특위위원회에서는 접수된 각 안건들을 사전설명회와 토론을 통해 검토한 후 심사하고 시민들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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