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공직자들, ‘사랑의 헌혈’ 나눠

이용석 자치행정과장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11 [15:14]

오산시 공직자들, ‘사랑의 헌혈’ 나눠

이용석 자치행정과장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영애 | 입력 : 2020/02/11 [15:14]

 

2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2).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오산시 공직자들이 나섰다.

 

경기도 오산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자 올해 첫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는 오산시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용석 오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체온 측정, 마스크착용 등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 소독 작업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어 헌혈 과정에서 감염될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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