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2일부터 3일간 마스크 제조공장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정부는 하루 1000만개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마스크 제조업체는 근로기준법에 정한 52시간 이상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인명을 보호하거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 특별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제조 기계 과열과 각종 부주의에 의한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시 11개의 제조 공장에 방문해 △마스크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요인 등 안전관리 교육 △공장의 위치・구조, 소방시설, 출동로 등 재난발생시 대응 방향 확인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자체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관계자 소방안전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방역이 중요한 시기에 최소한의 필수 인원으로 공장의 소방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감염증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관련시설은 물론, 예방수칙 홍보 등 다방면으로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