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지역 발전 함~께 해~요”

우정읍 화산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만세소리 라디오방송국 개국 준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8/17 [23:16]

화성시, “지역 발전 함~께 해~요”

우정읍 화산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만세소리 라디오방송국 개국 준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8/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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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발안만세시장-장안대한교 협무협약.jpg▲ 사진제공 : 화성시청

경기도 화성시가 우정읍 화산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총 사업비 28000만 원이 투입되는 화선삼거리 회전교차로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우정읍 화산삼거리는 지방도 301호선과 시도 79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지역주민의 주요 통행도로로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로 회전반경이 급한 3지교차로와 마을진입도로로 형성된 사거리다.
시 교통정책과는 화산삼거리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의 교통량 조사결과 시간당 승용차 705, 버스 88, 화물차 190, 세미트레일러 11대로 승용차 구성률이 70.9%, 대형차량은 29.1%로 타 교차로에 비해 대형차량 비율이 높게 나타나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C등급 수준이었지만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B등급으로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공사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변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기아자동차 측에 시행안내와 사업수혜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와 우정읍 삼괴고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14코모스와의 협약에 따라 축구장, 육상트랙, 피구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이 조성되고 야간개방이 용이하도록 야간 조명탑 4개소도 함께 설치된다.
김영철 우정읍사회단체협의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 생활체육이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 발안만세시장 상인회는 9월부터 귀가 즐거운 발안만세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상인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만세소리 라디오방송국을 개국하기 위해 장안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안대학교에서 정호신 총장, 이효정 상인회장, 박현배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장, 화성시청 경제정책과 성준모 팀장 등이 참석했다.
라디오 방송은 장안대학교 방송국원들이 주축이 되며 발안만세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소개, 귀로 듣는 전통시장 소개, 상인들의 에피소드 등을 음악과 함께 방송해 귀가 즐거워지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효정 상인회장은 지역대학과 전통시장이 협력을 통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4일 까지 4일간 화성시 창의지성모델학교 상담사 심화연수가 운영됐다.
이번 심화연수는 시가 지난 2012년 시작한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의 하나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운영을 위해 채용된 상담사의 연수 지원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으로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상담코칭인 슈퍼비전, 기본연수, 또래상담, 상담사들의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상담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연수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223개 학교의 상담활동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에 40개교, 2014년도엔 61개교의 학교에서 전문상담사를 통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120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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