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을 완료했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집 261개소에 방역업체 3개소를 투입해 친환경약품을 사용, 방역을 실시했다. 오산시 어린이집은 모두 261개소로 영유아 8520명과 종사자 2100여명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6,500개와 마스크 9,500매를 긴급 배포하고 원장 집합 직무 교육을 취소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전욱희 오산시 가족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내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철역, 환승센터 등 다중집합장소와 대규모 자격시험장,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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