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이 143도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은 불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온정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당초 목표금액을 훌쩍 넘긴 1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목표금액 7억 원의 1%인 70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를 높여왔다. 올해는 기업체와 종교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 10억 1만 6573원이 모아졌다. 시는 성금액을 저소득층을 위한 화성시형 긴급복지 사업인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도 실효성 높은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7억 3364만 원이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